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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2월 |
에이스랩, 담배연기 제거장치
개발
대덕밸리의 한 벤처
기업에서 자체 공기정화 기능을 갖춘 담배연기 제거기를
개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반도체 클린룸의 미량가스
측정분야 전문벤처인 에이스랩(대표 김광영)은 그동안 초청정
제어분야에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담배연기 제거장치인
「디스모커」를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담배연기
제거장치는 기존의 금속판 집진기를 이용한 청정기와는
달리 수지필름 방식을 채택해 높은 집진효율을 발휘할 뿐만
아니라 담배냄새흡착 기능까지 갖추고 있는 게 특징이다.
또 담배연기 제거시 발생하는 스파크와 소음을 없애
정숙성을 유지했으며 활용공간에 맞춰 이용할 수 있도록
테이블형, 벽걸이형, 파티션형 등으로 다양하게 개발됐다.
이 회사 윤광호 지원팀장은 『현재 일본에서
수입되고 있는 제품에 비해 가격은 50∼60%대에 불과하면서도
집진성능과 디자인, 시스템 구성 등은 뒤지지 않는다』며
『사무공간의 흡연실, 휴게실이나 은행, 병원, 노래방,
PC방 등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스랩은 지난 6월 이 담배연기 제거기로 국산 신기술마크인
KT마크를 획득했으며 현재 마사회, 인천국제공항,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등의 전용 흡연실에 설치돼 시험 운영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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