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ev       Next  

NEWS 2000년 9월


삼성SDI,
IMT-2000용 디스플레이 개발

"꿈의 이동통신"인 IMT-2000 사업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SDI(대표 :김순택)가 IMT-2000용 저소비전력/고해상도의 「3.8인치 반사형(反射型) 컬러 STN-LCD」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삼성SDI가 개발에 성공한 이 제품은 백라이트장치(Back Light) 없이 자연광을 이용해 7밀리와트(mW / 1mW=0.001W) 이하의 저소비전력에서도 작동이 가능하며, 이로인해 기존 제품보다 배터리 사용시간이 10배이상 길어지고, 무게와 두께도 투과형(透過型) 제품에 비해 20~30%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투과형 STN-LCD(보급형 액정표시장치)의 경우 백라이트 장치가 인위적으로 빛을 만든 후 LCD 패널(Panel)을 통과시켜 화상을 재현하기 때문에 전력 소비량이 많아 배터리를 빨리소모시키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이번 개발품과 같은 반사형 STN-LCD는 내부광 없이 자연광을 이용하기 때문에 높은 반사율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삼성SDI는 주변광을 끌어모으는 반사판의 반사율을 일본 경쟁업체 보다 7~8% 높은 27% 이상으로 개선해 반사광을 증대시키고 해상도를 한층 향상시켰다.

지난해부터 이 회사가 10여명의 연구 인력과 5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개발한 이 제품은 해상도가 가로, 세로 320×240 이며, 표시 색수는 4096색, 화상처리 속도는 초당 18프레임 구현이 가능해, 소형 Hand Held PC와 PDA(Personal Digital Assistant), 전자수첩 등 모바일(Mobile) 전자기기는 물론 IMT-2000 단말기용 디스플레이로서도 확대 적용될 수 있다.

이 제품을 오는 10월부터 月 2만개씩 부산사업장에서 본격 양산할 계획인 이 회사는 IMT-2000사업의 활성화와 발맞춰 판매가 급신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외 유수 모바일 기기 업체와 세트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삼성SDI는 외부광이 전혀 없는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투명 LED의 일종인 『프론트라이트(Front Light)』 기술을 함께 개발, 제품 선택의 폭을 넓혔는데, 이 제품은 주변광이 있는 곳에서는 프론트라이트를 끈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고 주변광이 없는 곳에서는 프론트라이트를 켠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어 빛의 유무에 관계없이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Top ▲     


    전자통신기술정보     자료신청    Technical Info    기사제보    전문기술자료    회원등록(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