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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6월 |
LG이노텍, 2.9GHz급 스펙트럼
애널라이저 개발
LG이노텍(대표 김종수)이 2.9GHz급 스펙트럼
애널라이저를 개발, 다음달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1년여의 연구끝에 선보인 이 제품(모델명
SA-9270A)은 미국, 일본, 독일에 이어 세계 4번째로 개발한
제품으로 2.9㎓의 주파수대역에 컬러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 화면, 내장형 3.5인치 플로피디스크드라이버(FDD)를
갖추고 있다. 이 제품은 또 휴대폰, PCS 등 코드분할다중접속(CDMA)의
채널파워 측정을 비롯해 적부(pass/fail) 판정기능, 9개까지의
측정목표를 동시에 추적할 수 있는 다중측정기능, 여러
파형을 한 화면에서 비교측정할 수 있는 다중파형표시기능
등 다양한 이동통신 응용측정 기능을 갖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기존 외산에 비해 3∼5배 이상 큰 40MB급 메모리를
갖고 있어 1000개 이상의 측정파형을 저장할 수 있으며
가격경쟁력도 갖추고 있어 시장에서 충분히 외산제품과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LG이노텍은
국내시장에서 수입대체 효과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점유율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미국 IFR와 수출협상을
진행하는 한편, 해외영업망을 통해 중국, 동남아 등 신규
유망시장을 적극 개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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