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2000년 4월 |
대원정밀, 프로그래머블 수정발진기 개발
수정디바이스
업체인 대원정밀(대표 김기웅)이 미국의 C사와 공동으로
프로그래머블 수정발진기의 개발을 완료, 내달부터 월 20만개씩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일반 타입 제품은 최근 IBM, 애플 등의 필드테스트를
통과함에 따라 월 100만개 이상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IBM과 애플로부터 SMD타입 제품에 대한 필드테스트 요구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선보인 수정발진기는
7㎜×5㎜ SMD타입 1종과 13.2㎜×13.2㎜ 및 20.8㎜×13.2㎜의
일반 타입 2종으로 기존 수정발진기와는 달리 내장된 IC를
이용해 수정발진기의 출력 주파수를 1∼125㎒로 임의로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의 김기웅
사장은 『수정발진기에 들어가는 수정편을 주파수별로 만들
필요 없이 한 종류의 수정편을 이용할 수 있어 양산 비용도
30% 정도 줄임으로써 기존 제품에 비해 납기와 가격면에서
경쟁력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대원정밀은
연말까지 프로그래머블 수정발진기의 월 생산수량을 50만개
이상으로 늘리기 위해 C사와 합작사를 설립하는 문제를
논의중에 있다. 이 회사는 하반기에는 이동전화 단말기에
쓰이는 고정밀도의 프로그래머블 수정발진기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