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2000년 3월 |
LG전선, 국내 최초 1.0㎜ 보드
투 와이어 커넥터 양산
LG전선(대표
권문구)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1.0㎜ 협피치 보드 투 와이어
커넥터인 「GT100 시리즈」를 개발해 양산에 들어간다고
최근 밝혔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1.0㎜ 협피치
보드 투 와이어 커넥터는 그동안 전량 외국업체에 의존해왔다』며
『올해에만 최소한 6억∼7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가
선보일 GT100 시리즈는 노트북 컴퓨터의 주기판과 인쇄회로기판(LCD)
모듈 사이의 인터페이스에 사용하는 커넥터로 20개의 핀을
갖춘 「GT100-20P」와 리버스 타입의 「GT100-R」 등 2종이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피치를 0.25㎜ 좁혔을 뿐만
아니라 오프셋 방식으로 실장하도록 설계돼 실장 높이(Profile)가
1.0㎜(기존 제품의 경우 1.3㎜)에 불과, 노트북 컴퓨터의
두께를 대폭 줄일 수 있다. 이밖에 잡음(Noise)에
의한 세트의 오동작을 방지하기 위해 핀 헤더 외곽에 실드(Shield)
처리를 했으며 최신 설비와 고정밀도의 사출, 프레스, 조립
기술을 이용해 평탄도 50㎛를 구현했다. LG전선은
4월까지 월 7만∼8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반자동식 생산라인을
완전자동화해 월 45만개씩 양산, 공급할 예정이다.
LG전선은 상반기중으로 0.5㎜ 피치의 이동전화용 I/O 커넥터인
「GT051 시리즈」의 양산체제도 구축해 GT100 시리즈와
함께 전략품목으로 육성하는 한편, 하반기에는 30핀, 40핀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