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1999년 12월

주홍정보통신, 56kbps.ADSL 겸용 보드 개발

주문형반도체 전문업체인 주홍정보통신(대표 신영건)이 56Kbps와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 등 두 종류의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보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모델명이 「수퍼링크4000」인 이 제품은 현재 일반전화선을 통해 지원하는 56Kbps 속도의 통신환경과 일반적인 ADSL보다 호환성이 뛰어난 「ADSL 라이트」 환경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것이 장점이다.

또 항상 회선에 접속할 수 있도록 표준 네트워크 어댑터 기능을 제공하며, PC 사용 시작시 인터넷 접속이 자동적으로 연결되고 종료시 접속이 끊어지도록 설계됐다. 네트워크 어댑터 기능에서는 일반적인 네트워크 접속과 전자우편 업데이트 기능, 항상접속 기능을 제공한다.

주홍정보통신의 신영건 사장은 『이 제품은 앞으로 더욱 발전된 기능으로 업데이트될 경우에도 하드웨어를 수정하지 않고 모뎀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으로 개선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주홍정보통신은 이 제품을 미국에서 열린 컴덱스 99에 출품했으며 이르면 올해 말 보드에 채택되는 칩까지 직접 설계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