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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2월 |
SK텔레콤 등 4사, 신호등 원격조정
첨단 교통제어시스템 개발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이동전화망을 이용한 첨단교통제어시스템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SK텔레콤, 에이피테크, 트라테크, 코넷엔지니어링은
이동전화망을 이용해 교차로 등의 교통신호를 원격지에서
제어할 수 있는 첨단 교통신호시스템을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지난 18일 전북 군산시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개최된 시연회에서 뛰어난 교통신호
제어능력을 선보였으며, 오는 2월 28일까지 군산시 주요
도로에서 시범운영한 후 성능이 검증될 경우 군산시 전역에
확대 설치될 예정이다. 이동통신망을 이용한
교통신호제어시스템은 교통신호 연동에 이동통신단말기를
이용함으로써, 신호등의 정확한 점멸 및 교차로 신호간
연동이 가능토록 한 것으로, 원격지에서 교통량에 따른
실시간 통제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특히 PC는
물론이고 노트북컴퓨터 또는 개인휴대단말기(PDA)로 언제
어디서든 신호등을 제어, 감시할 수 있다. 또 영상검지기와
자석검지기를 이용한 교통량 흐름에 따른 신호대응이 가능하며,
교통정보가 이동통신망을 통해 자동수집되므로 주기적인
교통량 조사 및 시간대별 신호등 점멸 확인이 가능해졌다.
이같은 이동전화망 이용 교통통제시스템이 군산시에
설치된 것은 최근 산업화 기반도시로 급부상하면서 교통물동량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공동개발사들은 『이동전화망을
이용한 첨단 교통신호제어시스템은 유선시스템을 설치하기
어려운 산간오지에도 설치할 수 있고 원격지에서 신호등의
고장감시 및 유지보수가 가능해 기존 신호등 감시체계를
크게 바꾸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