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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000년 8월

KAIST,
3차원 가상현실 영상진단시뮬레이터 첫 개발

척추에 생긴 암 등을 진단하는데 필수적인 3차원 가상현실 영상진단시스템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원장 최덕인) 의료영상공학연구센터 나종범 교수(전자전산학과)팀은 최근 미국 조지타운의대와 서울의대, 충남의대 등과 공동으로 의사가 척추암 환자를 척추 침생체검사 기술로 PC 상에서 쉽게 습득할 수 있게 해주는 새로운 개념의 진단용 3차원 가상현실 시뮬레이션시스템을 처음으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3차원 가상현실 시뮬레이션시스템은 외국에서 개발된 기존 2차원 모의실험기와는 달리 환자의 CT 영상을 이용해 실제감 있는 3차원 영상을 제공하고 의사가 실험용 마네킹 안으로 바늘을 찔러 넣을 때 컴퓨터가 저항력을 만들어 실제 몸에 바늘을 삽입하는 것처럼 힘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의사가 바늘을 움직이는 동안 3차원 영상을 통해 몸 안에 있는 장기와 바늘을 보여주는 동시에 조직마다 다른 힘을 만들어 바늘을 통해 촉감을 제공해주는 시스템으로 모의실험기를 이용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생체검사 바늘이 척추에 닿는 느낌이나 척추 피질 골을 관통할 때 느낌 등의 감각을 익힐 수 있다.
또 척추 침생체검사를 처음 시술하는 의사의 교육비용을 줄이고 실제 시술시 부작용를 최소화하는 등 환자의 서비스 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으며 숙련의에게는 3차원 영상 기반의 새롭고 능률적인 시술 방법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연구팀 강흥식 교수(서울의대)는 『이번 시스템개발로 현재 활발히 서비스되고 있는 고주파(RF) 암치료술, 동통 치료 등 3차원 영상을 기반으로 하는 치료 및 수술기법 개발에 필요한 요소 기술들을 범용의 PC상에서 구현하고 그 핵심기술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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