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ev       Next  

NEWS 2000년 12월


차세대 녹음기 디지털보이스레코더의 시장 동향

컴퓨터칩을 이용해 디지털 방식으로 음성을 녹음해주는 「디지털 보이스 리코더(DVR : Digital Voice Recorder)」가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차세대 녹음기로 각광받고 있다.
IC리코더로도 불리는 DVR는 DSP 칩을 이용해 아날로그 음성을 디지털 신호로 변환한 뒤 IC카드를 통해 플래시메모리에 저장하도록 고안된 장치다. 이에따라 일반적인 카세트테이프형 아날로그 녹음기에 비해 데이터 보관과 검색 및 활용이 편리하고 저장매체 교체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최근 들어 전세계적으로 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ASIC 기술력과 DSP칩 및 플래시메모리 공급처만 확보하면 생산이 가능해 ASIC 기술과 소프트웨어 설계기술이 우수한 국내업체들의 경우 진입장벽이 낮아 앞으로 신규업체의 대거 진출이 예상돼 올해 안으로 10여개사 이상이 DVR 생산에 뛰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음향기기와 MP3플레이어 등을 제조해온 세닉스디지컴(대표 한성진)은 지난해 20만대의 DVR를 수출한 데 이어 올해는 녹음기능 외에 다양한 기능을 접목시킨 신제품 개발을 통해 30만대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성전자에서 98년말 분사한 심스밸리(대표 심윤태)도 펜 모양으로 디자인한 디지털 보이스 리코더 「보이스펜(Voice Pen)」을 지난해 5만9000여대를 수출한 데 이어 올 연말까지 19만여대 가량의 수출고를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MP3플레이어와 다기능 리모컨을 생산해온 덱트론(대표 오충기)이 최대 8시간 녹음이 가능한 「마이보이스(모델명 DMR-701P)」라는 이름의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일본, 미국, 대만, 홍콩 등지에 연말까지 5만대 가량 수출할 예정이다.

또 사파미디어(대표 최승열)도 「IC리코더(모델명 IRS-1000)」라는 이름으로 제품을 출시하고 내수와 수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관련, 전문가들은 『DVR는 아날로그 녹음기를 대체할 제품으로 MP3플레이어 못지 않은 잠재성을 가지고 있다』며 『아직은 가격대가 높아 비즈니스맨이나 전문가층 위주로 구매되고 있지만 세계시장의 확대양상을 볼 때 조만간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DVR는 올해 전세계적으로 140만대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중 적어도 50만대 이상을 국산 제품이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주장이다.

                            Top ▲     


    전자통신기술정보    자료신청    Technical Info    기사제보    전문기술자료    회원등록(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