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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7월 |
LG.Philips LCD, 세계 최박형, 최경량
20.1” LCD 개발 성공
LG.Philips
LCD에서 디지털방송과 아날로그방송을 모두 수신할 수 있는
Digital/Analog 겸용 20.1” TV용 LCD 개발에 성공하였다.
이번 신제품은 두께가 20mm(0.8인치이하)에 무게가
겨우 3.8Kg에 지나지 않는 세계 최박형, 최경량 제품으로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도록 LCD로서는 최상의 휘도인
500nit를 제공한다. LG.Philips LCD의 20.1”
LCD는 브라운관 23”의 크기에 해당하는 대형 사이즈로서
벽걸이용 TV에 적합하다. . 이 제품은 기존의 아날로그
방송은 물론이고 최근 대다수 선진국에서 2005년 이전 방영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디지털 TV의 수신도 가능한데,
이는 디지털 및 아날로그 방식 모두에서 동영상을 구현할
수 있을 만큼 빠른 응답속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LCD TV는 아직 본격적인 형성이 되어 있지 않은 신규시장으로,
2001년에는 15”급에서 20”급을 중심으로 해서 시장이
형성될 전망이고, 2002년 이후에는 20”급 이상을 중심으로
급격한 시장 성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LG.Philips
LCD는 앞으로 대규모 성장이 일어날- 특히, 향후 3년에서
6년간- LCD TV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이미 모니터, DVD,
엔터테인먼트 시스템(Entertainment System)을 위한15.1”
중형급에서부터 22” 대형급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군을
양산하고 있다. 이번 20.1” 개발은 TV용 TFT-LCD 개발에
있어서도 LG.Philips LCD가 한발 앞선 기술과 제품선도력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현재 상당수 LCD업체들이
680mm ×880mm 라인을 채택하기로 했으며, 20.1” 사이즈는
이 라인에 생산 효율성이 높은 모델이기 때문에 거의 세계
표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LG.Philips LCD는 이미 세계
최초로 3공장에 680mm ×880mm 라인을 적용해 올해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 상태이다. 새 라인은 대형 TV에 해당하는
29”급 LCD를 유리기판당 2개씩 생산 할 수 있어 이와 같은
생산능력 강화를 통해 LG.Philips LCD가 이제 막 움트기
시작한 LCD TV시장에서 선점적인 위치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