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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3월 |
윤텔, 오디오용 MP3 인코더
개발
일반
오디오 기기에서도 고품질의 MP3 파일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하드웨어 형태의 24비트급 MP3 인코더가 국내
업체에 의해 개발됐다. 지난해 7월 설립된 멀티미디어
및 통신기술 개발 전문업체인 윤텔(대표 신윤복)은 최근
PC에서만 동작이 가능한 기존 MP3 소프트웨어 인코더와는
달리 일반 오디오에 내장할 수 있는 모듈 형태의 하드웨어
MP3 인코더를 개발, 상품화하는데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하드웨어 형태의 MP3 인코더는 아날로그
형태의 사운드를 실시간 MP3 파일로 포맷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특히 샘플링 주파수가 CD와 동일한 44.1㎑며
24비트급 DSP 코어를 사용해 기존 16비트급 제품보다 훨씬
높은 음질을 구현하면서도 가격은 저렴하게 해 오디오 제품가를
절감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24비트급 하드웨어
MP3 인코더는 그동안 실험실 수준으로는 개발된 적이 있으나
이처럼 상품화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제품은
또 크기도 가로 5㎝, 세로 5㎝에 불과, 휴대형 오디오기기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어 플레이어 기능뿐만 아니라 리코딩
기능도 갖춘 MP3 플레이어 및 휴대형 오디오기기 상품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텔은 이 제품을
다음달부터 양산에 나서 오는 3월부터 국내외 오디오 업체들을
대상으로 본격 공급할 계획이다. 문의 (02)573-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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