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웨이브, 구형 교환기로도
ISDN서비스... 새 통신장비 "넷메이트"개발
전화국의
교환기를 신형으로 교체하지 않고도 구형 교환기를 이용해
종합정보통신망(ISDN)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부가통신장비가
국내 기술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통신장비
개발업체인 네오웨이브(대표 최두환)는 인터넷 프로토콜
ISDN 기술을 채용해 기존 전화국의 교환기를 그대로 사용하면서도
음성신호와 ISDN신호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새로운 통신장비
「넷메이트(NetMate)」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장비는 가입자로부터 전송된 ISDN 발신신호를 분석,
발신신호가 음성신호면 일반교환기가 수용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하고 발신신호가 인터넷신호면 패킷형태로 변환한 뒤
기존 회선교환망이 아닌 인터넷 서비스에 적합한 프레임릴레이나
ATM 등의 패킷교환망에 접속할 수 있도록 전환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B채널을 이용해 상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ABO(Always BChannel On)기능을 내장해 안정된
인터넷 접속환경 지원은 물론 교환기의 과부하 문제를 해결했다.
이에 따라 이 장비를 망사업자가 채용할 경우
고가의 종전 교환기를 교체하지 않고도 ISDN 서비스를 고속으로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 장비는
간단한 카드를 추가해 ISDN뿐만 아니라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
서비스도 동일한 방식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해 활용도
및 비용절감 효과를 극대화했다. 네오웨이브는
이 제품을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넷월드/인터롭99 전시회에 출품한 데 이어 이달 중순부터는
국내 망사업자를 대상으로 시장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