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1999년 10월

네오웨이브,
구형 교환기로도 ISDN서비스...
새 통신장비 "넷메이트"개발

전화국의 교환기를 신형으로 교체하지 않고도 구형 교환기를 이용해 종합정보통신망(ISDN)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부가통신장비가 국내 기술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통신장비 개발업체인 네오웨이브(대표 최두환)는 인터넷 프로토콜 ISDN 기술을 채용해 기존 전화국의 교환기를 그대로 사용하면서도 음성신호와 ISDN신호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새로운 통신장비 「넷메이트(NetMate)」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장비는 가입자로부터 전송된 ISDN 발신신호를 분석, 발신신호가 음성신호면 일반교환기가 수용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하고 발신신호가 인터넷신호면 패킷형태로 변환한 뒤 기존 회선교환망이 아닌 인터넷 서비스에 적합한 프레임릴레이나 ATM 등의 패킷교환망에 접속할 수 있도록 전환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B채널을 이용해 상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ABO(Always B­Channel On)기능을 내장해 안정된 인터넷 접속환경 지원은 물론 교환기의 과부하 문제를 해결했다.

이에 따라 이 장비를 망사업자가 채용할 경우 고가의 종전 교환기를 교체하지 않고도 ISDN 서비스를 고속으로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 장비는 간단한 카드를 추가해 ISDN뿐만 아니라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 서비스도 동일한 방식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해 활용도 및 비용절감 효과를 극대화했다.

네오웨이브는 이 제품을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넷월드/인터롭99 전시회에 출품한 데 이어 이달 중순부터는 국내 망사업자를 대상으로 시장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