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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8월 |
경북대, 자동차 후방경보용 초음파센서
개발
경북대
산, 학, 연 공동기술개발팀이 자동차 후방경보용 초음파
센서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최근 경북대 전자전기공학부
노용래 교수는 지역 전자업체인 조방전자와 공동연구를
통해 차량 이동시 차량 후면에 존재하는 물체를 감지, 운전자로
하여금 돌발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장치인 자동차 후방경보용
초음파 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초음파 센서는 세계적으로 성능이 가장 우수한 일본 제품에
비해 감도가 2배나 뛰어나고 감지 시간은 3분의 1 정도고
가격은 일본 제품의 25% 수준에 불과한 것이 특징이라고
노 교수는 설명했다. 국내 자동차 후방용 초음파
센서 제조업체는 설계 기술을 갖추지 못한 채 외국제품을
단순 복제, 생산해 대부분의 고급 차종들이 수입품을 활용하고
있다. 노 교수는 『차량의 구조와 종류에 따라
초음파 센서의 감도, 지향각, 형상 등을 적절히 조절할
수 있어 다양한 모델 개발을 통해 수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특히 자동차 후방경보용 초음파센서 제작기술은
전량 수입품에 의존하는 거리센서 및 속도센서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