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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7월 |
영남대 이문호 교수, 적외선.자기장
센서 개발
사람이나
동물이 가지고 있는 체온에 의해 복사되는 적외선을 이용해
체온을 측정할 수 있는 적외선 센서와 전자제품 조립공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기장 측정용 센서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영남대 재료공학부 이문호 교수팀은
선도기술개발사업의 하나로 지난 94년부터 총 10억5000만원의
연구비를 투입, 환경계측 및 감시용 적외선, 자기장 복합센서와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적외선 센서는 정밀도가 섭씨 0.05도 이상으로 기존
방식에 비해 2배 이상 높으며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실리콘 반도체의 표면에 부온도계수(NTC)저항체를
박막으로 입혀 제조해 초전체를 사용할 때와는 달리 빛을
단속할 필요가 없으며 온도측정 정확도가 기존 센서에 비해
5배 이상 우수하다. 또 자기장 센서는 100가우스 이상의
자기장 측정에 사용하는 홀(Hall)소자를 사용하여 적절한
아날로그 및 디지털 신호처리를 통해 기존의 측정기에 비해
온도안정성이 우수하면서도 비교적 낮은 자기장인 0.02가우스로부터
수천 가우스의 높은 자기장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연구팀은 개발된 적외선, 자기장 센서를
결합시켜 두 가지의 기능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복합센서
시스템도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들 제품을 상품화하기 위해
지난 4월 이엠오 등 8개 벤처기업을 실험실 창업형태로
설립했다. 이문호 교수는 『적외선 센서의 경우
자동문개폐, 주차관리, 비접촉식 체온계, 생산라인의 자동화
등에 활용할 수 있으며 자기장 센서는 전자기기의 자기장
보정, 안전관리, 공정관리 등에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적외선 센서 시장규모는 연간 100억원, 군사용으로만
일부 시험생산하고 있는 자기장 센서 시장규모는 10억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