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형
LCD 점등 검사기 개발
액정표시장치(LCD)
장비업체인 엠에스셀텍은 최대 21인치 XGA급 박막 트랜지스터(TFT)
LCD의 최종 점등 검사공정에 사용할 수 있는 휴대형 LCD
모듈 테스터 "MA8008A"를 개발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LCD 제조과정 중 후공정에서 완성된
모듈에 각종 검사 패턴을 공급, 영상 상태를 점금하고 불량
여부를 판별하는 장비로 기존의 데스크탑형 장비를 소형
경량화시킨 휴대형 제품이다.
본체와 어댑터 카드로 구성된 이 제품은 검사할 LCD 사양에
맞춰 어댑터 카드를 바꿔 끼우기만 하면 장치 내부에서
모든 설정이 자동으로 이뤄지며, 내장된 검사 패턴은 20여종으로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특수 패턴을 추가하거나 뺄 수 있다.
특히 이
장비는 사용이 간편하고 제품가격도 기존 데스크탑형 장비의
20분의 1 정도에 불과해 LCD 생산업체는 물론 LCD 모듈을
사용하는 노트북 및 산업용 컨트롤러 제조업체에까지 폭넓게
사용될 수 있다.
엠에스텔텍은
이번에 개발된 LCD 점등 검사장비를 이미 국내 LCD 생산업체에
시험 공급한데 이어, 최근 일본 P사와 OEM 판매 계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도 추진중이다.
엠스텔텍은 LCD 검사장비에 대한 국내외 수요가 최근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따라서 이번에 개발된 휴대형 장비는
대만 및 일본시장을 포함, 연간 1백대 이상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